지난주에 이사를 와서 싱크대 벽을 쉴새없이 오가는 개미며, 한번 등장한 바퀴에 어젯밤 번쩍 나타났다 사라진 다리많은 벌레까지 어찌다 박멸할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아파트의 2층입니다.)
게다가 가장 신경이 쓰이는건 이제 막 이사가 와서 먹을거 하나 없는 집인데 곳곳에서 출현하고 있는 작고 까만 쌀바구미입니다.
쌀도 냉장고에 보관하고 말그대로 먹을 거 하나 없는데 방에서 부엌에서 거실에서 온 집에서 언제부터 나타난건지 느릿느릿 기어다니는 이넘을 어찌 퇴치할수 있나요?
처음에는 무슨 벌레인지도 몰라 인터넷을 검색하여 일치하는 사진을 찾아내고야 그 정체를 알았는데 세스코에 와보니 쌀벌레는 퇴치가 힘들다고 하시니 걱정이네요..
지금처럼 쌀 한톨 남김없이 먹을 것을 싸그리 없애버리면 자연적으로 사라질까요?
자료를 찾다보니 발생월 중에 10월이 있던데.. 아.. 걱정입니다.
개미, 바퀴벌레도 아파트의 경우는 저혼자 방제 서비스를 받아도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하시니 대체 어쩌면 좋은지...
벌레들이랑 같이 사는게 이리 힘든건지 여태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