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보고 바퀴벌레같이 생기지 않아도 "일단은 약부터 놓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바퀴벌레 약을 놓았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간간히
보이네요. 크기는 1.2cm정도 되는 것 같구요, 속안이 약간 비춰지는듯한
흰색의 몸을 하고 있습니다. 자주 싱크대나 빨래통(;ㅁ;)에서 발견되구요,
3주일동안 여태까지 5마리를 보았습니다. 모두 그 희멀건 벌레였구요,
진짜 바퀴벌레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여기는 학교 기숙사인데, 내일은 관리소에 전화걸어서 약을 좀 뿌려달라고
해야겠군요. 쓰레기도 하루에 한두번씩 꼭꼭 내다 버리고, 음식 안남기고
하는데 (빨래는 일주일에 두 번..) 왜 이런 벌레가 꼬이는지 모르겠군요.
(외국인지라 전화번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