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에...다양한 종류와 엄청난 양을 자랑하는 벌레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 목록들을 뽑아올려보면...
첫째! 바퀴벌레..
이녀석들..정말 끔찍합니다...엄청난 개체수와...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어떤날은 낮에 컴퓨터 하고 있는데..팔이 따꼼따꼼근질근질해서 쳐다보니
바퀴벌레한마리가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아주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에프킬라 반통으로 익사시킨후
건조까지 시켰으나 치울려니 무서버서 바리케이트만 쳐놓은 상태입니다
둘째! 개미..
남들은 바퀴벌레와 개미가 한집에 안산다고들 하던데..
이노무 집은 으찌된 집구석인지..개미 역시 곳곳에 거주합니다
주방이며 방이며 할것없이...무쟈게 많습니다..
그동안 개미와 합숙하며 연구해본 결과 추정되는 개미의 종류는
약 3종류로써..재빠르고 껍질약한놈..느리고 껍질튼튼한놈..
그리고..아주 독한 재빠르고 껍질튼튼한놈들 입니다..
이자쉭들이...몇일전엔 자는데....중요한곳도 물고 텼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다리털 사이로 정글탐험 하는 몇마리가 있구요..
셋째! 쥐며느리
이노무 집구석...우찌된건지...쥐며느리도 기어댕깁니다...
주로 문틈이나 욕실에서 발견되며...크기는 약 5미리 정도 입니다..
넷째! 귀뚜라미
으허허허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아직 더 산다니..
주로 보일러실 욕실에서 발견되며...크기는 더듬이 포함 약 3센치 입니다
으찌나 징그러븐지...떵누는데 나타나면 나오던것도 들어갑니다...
다섯째! 집게벌레(개미귀신 추정)
종류가 많으니 글도 길죠? 힘내서 읽어주세요...사람 사는집을 위하여..
요넘은 개미가 많아서 등장한걸로 추정되는 벌레로써
개체수는 몇 안되지만 한번보면 집에서 정말 뛰쳐나가고 싶습니다
국민핵교 댕기던 시절 운동장 모래바닥에서나 보아오던 것들이..
여섯째! 그리마(돈벌레?? 옥신각시??)
하여튼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다리 무쟈게 많고 징그러운 녀석들..
일곱째! 거미
아..쪼마난 집에 참 많이도 산다...
이 벌레들 잡아먹을려고 들어온걸로 추정되고요..
계단에 거미줄 다 쳐놔서...지나가려면 미친놈 같이 손 휘저으며 다닙니다
집안에는 거미줄이 별로 없는데 가끔씩 기어댕기네요...
아...무쟈게 많이 사네요....
사는놈들이 많다보니 글도 무쟈게 기네요..
꼭 답변해주세요....
아참...글이 너무 길어져서...몇몇종류는 생략했답니다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