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인터넷 뒤져과며 알아본결과,
어제,오늘 집에서 발견된 놈은 미국바퀴 같습니다.
크기는 대략 4cm 이상 되었고요, 더드미가 길쭉하고 갈색입니다.
일주일전 새로 이사하여 짐도 제대로 풀지 않은 상태고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그 넘들 배설물 부근에서 첫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근데 그 넘이 시체인지 껍데기 인지 모르겠네요..
미국바퀴는 허물도 벗는다면서요? -_-
암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방 입구에 두 번째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아마도 고양이 들이 잡아서 물어논 것 같네요..
그리고 고양이 배설물모래가 담겨있는 배란다 상자 부근에(어제 첫 시체가 발견된곳) 아주 큰넘(5cm가량)이 죽어있더군요.. 고양이가 죽인것인지
약먹고 죽은건지는 모르겠는데, 뒤집혀있지 있지도 않았고 원형 손상은
거의 없었습니다. 살짝 건드려 보니 약간 꿈틀했고(정말 끔찍!) 개미때
들이 갉아먹고 있더군요.. 참고로 약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왜 죽었는지
원인도 모르겠고..
암튼 이틀 사이에 세마리의 미국바퀴 시체를 보았습니다.
정말 끔찍하고, 그 큰 넘들이 날아다닌다니 소름끼칩니다.
좋은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