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화장실에서 ;ㅁ; 세수하고 물기를 닦으려는데-_- 언놈의 벌레녀석이 수건 위를 애처롭게;;기어다닙니다;ㅁ;
수건을 든채로 잠시 굳어있..................
쿨럭.
녀석은 몸길이 1.5Cm정도-_-에 실..같은 놈으로 몸 단면적의 넓이는 정말 가는 실 세가닥정도;;;
체색깔이 주황색인 귀여운;;녀석이었어요;
(무심코 수건을 갖다 베란다에 대고 탈탈 털어버렸다;)
진행 방향으로 미루어보아 눈쪽..인 부분이 깜장색-_-;;
과연 그 까만게 눈이었는지는 녀석이 너무 작아서 보이진 않았고,
(길다란 주황색에다가 꼭지만 깜장 점;;으로 보였다)
진행방향이 아닌 반대쪽 끝부분에도 진한 주황빛;ㅁ; (후장인가요;;)
녀석은 몸을 수축시켰다 이완하는 방식으로 앞(아래)으로 이동하고 있었구요.. 그래서 잘(어이!)살펴보니-_-; 머리를 박고 꼬리부터 연동운동;;으로 전진하고 있었어요 ;ㅁ;
...........(그런데-_-이렇게 말한다고 알까나....머엉;;;;;;)
14층에서 낙사하신 고충의 명복을 빌어요 (그런데 죽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