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번에 매미가 요란하게 설친 덕분에...
베란다의 대형 유리창 하나가 아작났습니다.
다행히 샤시까지는 안 떨어져 나갔죠.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 날 발생했습니다.
그 다음 날에 잠을 자려고 하는데...
이게 왠 일?
거실에... 알 수 없는 곤충들이(공통점 : 날개가 달려 있었다, 크기는 매우 작아 초파리 크기 정도였다. - 나방 1마리 제외.) 우수수 떨어져 죽어 있는 겁니다.
마치 과자를 먹은 뒤 부스러기가 떨어져 있는 것만큼이나...
벌레가 제법 많이 떨어져 죽어 있더군요.
분명히 살충제도 안 쳤고, 그 외에 꿍꿍이를 벌인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