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달 전에 새로 신축된 오피스텔로 이사온 사람입니다.
코코라는 5살난 강아지랑 둘이 살죠.
저희 오피스텔은 정말 깨끗하고 살기좋은 곳입니다.
근데 요 며칠전부터 우리집에 이상한 벌레가 많이 보여서요.
짜세히 보니까 그넘들은 오래된 책속에서 볼수 있는 책벌레 같이
생겼어요.
특히 바닥구석에 많이 보이고요, 정말 작아요.
눈나쁜 우리 오빠는 뭐 보이지도 않는 넘들가지고 범석이냐고 그럽니다.
그넘들을 발견한 그 이후론 저도 코코도 밖에서 많이 방황하고 있어요.
그넘들의 정체를 세스코맨은 잘 아시리라 봅니다.
왠지 자꾸 온몸이 가려운 생각이 드는데...
정말 그넘들이 나랑 코코가 자고 있는 틈을 타서 저녁만찬을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암튼 좀 알려주세요.
그넘들도 사람을 무나요? 그리고 어떻게 하죠?
Please, help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