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 살다가 다가구주택으로 이사를 왔는데
전에 살던 사람이 지저분했던 탓인지,
원래 그 전부터 많았던 건지 바퀴가 엄청나게 있어요.
주방 싱크대 주변은 물론이고,
어느날 일어나면 물컵속에서 생을 마감한 넘도 있고요.
침대위를 벌벌 기어다니는 넘도 1년반 살면서 두어번은 보고요.
암튼 새벽에 일어나서 보면 어디선가 기어가는 놈 등
집안 구석구석 여러곳에서 그넘들을 만났었습니다.
내년 여름에 이사를 갈려고 준비중인데,
걱정되는건,
이사간 곳에서도 여기서 살던 넘들이 옮겨가서
계속 동거를 하게 될까 하는 점입니다.
괜찮을까요? ㅡ,,ㅡ
그리고, 집에서 보이는 넘들은 종류도 다양해서
어쩔때는 까맣고 동그런넘도 있고
어쩔때는 날래달린 갈색넘도 있습니다.
(날라다니는거는 아직 못봤지만,
보는날이면 기절해서 사망할겁니다 ㅡ,,ㅡ)
대체 이넘들 주 서식지가 밖인지 집인지
그런거도 좀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암튼 수고하시고요.
답좀 꼭 주세요~
연휴 잘 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