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맨님^^
저는 19살의 고등학생이구요
어제 그냥 좀 친한 남자친구한테 제가 아무생각없어 보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땐 그냥 넘겼는데 생각하니까 좀 기분이
이상해서 무슨말이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말하거나 행동하는거
보면 바보 같다고... 그래서 내가 그럼 멍청하고 비어보인다는
말이냐고 그러니까 기분 나쁘냐고 그러네요..
그냥 고등학교 올라와서 어리버리하다거나 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 없단
말을 좀 듣긴 했는데요 많이 친한 친구들은 안 그러다고 하는데
기분도 많이 나쁘고 .. 정말 그런가.. 하는 생각에..
나름대로 생각도 많고 그리고 머리도 나쁘지 않다고.. 자부하며 살아
왔는데.. 공부도 잘했다구요..ㅠㅠ
제가 좀 발음이 부정확하고 말을 조리있게 잘 하진 못하지만.. 이런말
까지 들을줄은 정말 몰랐어요. . 정말 충격 그 자체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소릴 안 들을까요? 저에게 충격을 준 그 친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잠도 못 잘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