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한 10년 되었거든요?
아파트 이구요
너무 오래 살아서 그런지 벌레가 막 나와요..
빨리 이사가야되는데 이사갈 아파트는 지금 짓는 중이구... ㅠㅜㅠㅜ
전~에는 화장실에 날개 짧은 나방같은게 나왔는데 지금은 안나오구요..
언제부턴가 개미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쬐끄만 개미있잖아요 손가락으로 꾹 눌러 죽일만큼 쬐끄만거..
그게 부엌에서 부터 나왔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지금은 작은방에도 나오거든요 지금은 온천지에 몇마리씩 다 있어요
모니터 위로도 개미가 한마리 기어다닐때도 있구요
마우스 잡고 있다 보면 손으로 기어 올라와서 간지러워서 깜짝 놀라서 보면
개미가 손위에 기어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어젠가 ?? 엄마가 이런 벌레가 요새 왜 자꾸 나오는거야??
하시길래 봤더니 노르스름한 애벌레더라구요
자그마하구요
그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작은 방에서 밤늦게 까지 컴터를 하는데
뭐가 톡 하면서 제 다리 사이에 의자로 떨어진 거에요
뭔가 봤더니 엄마가 불평했던 그 애벌레!!!!!! ㅡ0ㅡ;;;;;;;;;;
별 생각 없이 엄마를 불러서 일러바쳤는데
엄마랑 와서 보니까 작은 방 천정에 여러마리가 꿈지럭거리면서 기어다니고 있잖아요 으헉!!!!!!!!
지금도 한 4마리 정도가 천장 모서리 부분에서부터 기어서 제 머리위 쪽으로
오고 있어요
제가 가까이 오는 족족 의자 위로 올라가서 휴지로 잡고 있거든요?
조금만 잘못해도 폭!하고 터져버려요
아까 멋 모르고 휴지로 잡았는데 폭!하고 터져서 그 소리에 얼마나 놀랬는데요 ㅠ0ㅜ
터지면 누런 물같은데 뭍고요 ㅡ0ㅡ;;;;;;;;;;;;;;
지금 죽겠어요
컴터는 해야되는데 자꾸 벌레가 제 머리위 천장으로 기어와요
왜 저쪽 모서리에서 부터 제가 있는 쪽으로 전부다 기어오고 있는지는 몰라도 ;;;;;
엄마는 저게 쌀에 있는 나방때문에 생긴거라는데..
날개가 좀 길쭉하고 조그만 회색 비슷한 나방은 옛날 부터 가끔나왔거든요..
그리구 저 노란 애벌레 잘 관찰해 보니까 꿈지럭꿈지럭 천장에 붙어서 기다가 떨어질 뻔 하더라구요
아까도 그렇게 해서 제 다리 있는데로 떨어졌나봐요 두번이나 ㅡ0ㅡ
겁나 죽겠어요 ㅜㅡ 왜 자꾸 이쪽으로 기어오는거야 그것도 천장에 붙어서 말예요!!!!!
이거 무슨 벌레죠?? 어떻게 해야돼요????
빨리 이사가야 되남???!!! 우리엄마가 지금 짓고 있는 아파트 20층에 이사가야 돼서 뛰어내릴까봐 이사가기 싫댔는댕!!!!!!!!
그럼 이 집에서 몇 년을 더 살아야 되는거죠!!!!!!!!!!
으아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