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장이라고 해서 거창한게 아니라...
제 방 안에 있는 자그마한 책장 정리를 하다가,
출처불명의 대량의 고전소설판을 넘겨보는데
자그마한 벌레들이 활개치고 다녀서...
덕분에 그 고전소설들은 펴보지도 못하고 썩어가고 있습니다.-_-;
고등학생이라 볼시간도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관리도 해주지 못하고 있어서.. 최근엔 성적문제 때문에 책들이 창고에 박히기까지 해서 상황이 좀더 심각하네요.
펴볼때마다 온몸이 근질거리는 듯한 그 기분이란..--;;;
책을 펼때마다 속을 기어다니는 그 먼지다듬인가 하는 놈들과 같이 광란의 람바다를 춰 대니 몸이 남아나질 않네요. (^^;)
궁여지책으로 모 킬러를 정리하면서 뿌려댔는데, 그걸로 될턱은 없겠고...
집에서 간단하게나마 요녀석들을 제거할 방법은 없을까요..?
아무래도 내일은 학교 점심시간에 죽어라 달려나가서 나프탈렌이라도 구입해봐야 할듯 싶네요.--; 내셔널 지오그래피에서 거의 납량특집 수준으로 진드기 특집까지 보내주는 바람에 더 미쳐버릴거 같아서...;
여하간에-_-!
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