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연보호론자 입니다.
즉, 나무가지를 함부로 꺽지 않고, 개미도 쓸데없이 죽이진 않죠.
그렇다고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재미로 혹은 심심해서 벌레를 죽이진 않습니다.
바퀴벌레가 지나가도 저는 가만히 놔두는데, 아내는 용감하게 잡아죽이더라고요.
저희 집은 아파트로 바퀴나 그밖의 벌레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눈꼽보다도 훨씬 작은 개미들이 항상 책상이나 방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키웠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죽이지 않고, 컵에 빠진 개미도 젓가락으로 구출해 풀어주니까요.
근데, 그 자그만 개미가 절 무는것 같습니다. (아주 가끔씩)
어떻게 해야하나요? 개미를 퇴치햐야 할까요? 아니면 생명보호차원에서 그냥 계속 키우면서 살까요?
암튼 고민입니다. 그 눈꼽보다 작은 개미가 해충에 속하나요?
세스코의 의견을 따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