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벌써 세번째 질문입니다. 세스코 게시판이 폭발적인 인기
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은 입소문을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일
케 답변하나 보기가 어려워서야...넋두리였습니다.
두번씩이나 글을 올려봤는데, 답변을 안해주셔서..이번엔 짧
게..흑흑흑
첫번째, 바퀴가 알콜에 약하나요?
얼마전 엄지손가락 반만한 미국바퀴를 발견했는데, 바퀴약이
다 떨어져서 혹시나 하고 제가 바르는 스킨로션을 뿌려봤는데
5초만에 죽더라구요. 그게 스킨에 포함되어 있는 알콜 때문인
지? 아니면 다른 화학약품 때문인지요?
두번째, 바퀴는 은행나무를 싫어한다?
어떤분이 집안에 은행나무 잎을 놔두면 바퀴가 알아서 짐싸
가지고 이사간다구 해서 해봤는데, 정말 바퀴가 없어졌더라
구요. 그게 2년전이었는데, 은행나무잎을 치운지 2년이 지난
지금 바퀴가 다시 슬글슬금 나타납니다.
바퀴는 정말로 은행나무잎을 싫어하나요?
이번엔 답변 꼭 해주셈......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세번만에 답장을 보내드려서 죄송합니다
아직도 밀린 메일이 많아서~
1. 이번 질문에서는 개미용 살충제를 뿌린 다음에 스킨을 떨어뜨렸다는 것을 생략 하셨네요.
대부분의 에어졸(뿌리는 살충제)의 성분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파리용 에어졸을 바퀴나 개미에게 뿌려도 죽고,
바퀴용 에어졸을 파리나 개미에게 뿌려도 죽습니다.
다만 살충 성분에는 특히 어느 해충에 대하여 독성이 높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살충 성분을 이용하여 해당 해충의 에어졸을 만드는 것입니다.
에어졸을 뿌린다고 바퀴가 바로 죽는 것은 아닙니다.
뿌리는 에어졸은 대부분 해충의 신경을 마비시켜서 죽이는 신경독입니다.
그러므로 죽이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또한 대부분 살충제를 맞은 해충은 뒤집혀서 죽는 것입니다.
고객님 댁의 바퀴는 스킨을 뿌려서 죽었다기 보다는 앞에 뿌린 개미용 살충제 때문에 죽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화장품은 사용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2. 은행잎은 해충이 좋아 하지 않는 물질이 여러가지 포함되어 있어 해충에 대한 기피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체가 해충을 사라지게 하는 성분을 가진 것은 아니므로, 효과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또한 기간이 지나가면 기피 성분은 없어지고 바퀴가 은행잎을 서식처로 이용하게 됩니다.
바퀴 문제가 심각하다면 해충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방제회사에 의뢰하시어 근본적으로 바퀴를 구제한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야 만이 바퀴 없는 환경에서 위생적으로 생활 하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01-11-19 오후 8:5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