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온지 어연 반년이 조금 넘어서네요.
왔을때부터 눈에 띄는건 애집개미였습니다.
처음엔 붉어서 불개민가 했죠.[[전혀 상식없음]]
바퀴벌레가 넘치는 집에서도 잘 살아온 우리가족이라서..-_ -a
개미정도야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집주인의 막내딸되는 저를 경악하게 한 사건이 있었으니~
한달 되기 전쯤이었을까요?
비가와서 망상[-_-]에 젖어든 저는 코코아를 마시며 외로운 가슴 달래려고 했죠.
코코아~크아~~너무 좋았습니다.-_-..
코코아가루를 꺼내고 뜨거운 물을 타고 . .
마지막으로 설탕을 넣으려고 스푼으로 설탕을 퍼올린 순간!!
두둥~~
쏟아져 나오는 개미들...와방 충격이었죠.
별 지x을 떨면서 그날 점심때 텔레비전에서 상식퀴즈 같은데서 개미가 고무줄을 싫어한다는 소리가 생각나서 고무줄을 마구마구 갖다놨습니다.
다행히 몇분뒤에 다 나가더라구요.
워낙 벌레를 싫어하는 탓에 상당히 개미가 두려워졌습니다..-_-..
그도 그럴것이 아마존 다큐멘터리에서 엄청난 양의 개미들이 한 마을을 덮쳐서 사람이 한명밖에 남아있지 않게 된걸 봤거든요.
그날밤은 설마 우리집도?하는 생각에 몸을 부르르르~[헉-_-]떨었습니다.
아무리 개미가 고무줄을 싫어한다고 집안 곳곳을 고무줄을 갖다놓으려니
집안 어지러운건 도저히 참지 못하는 마이 엄마께서 가만히 계실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오팔팔 일일일~구~세스코~에 발을 들인거죠.
이 개미는 어떤개미냐~해서 봤더니 이름도 앙증맞게 애집개미더군요.
애집개미!참 앙증맞습니다.
허나~설탕이나 뒤지고 다니는 되먹지 못한놈들은 살릴 가치가 안느껴지죠.
애집개미에 대해 살펴보니..
헉,,살충제는 더 심각한 상황을 불어일으킨다고..
그럼 전 어쩌란말씀이시온지.
이대로 애집개미의 앙증맞은 짓거리에 허허 웃으며 넘겨야 하는지?
절대 거부입니다 -0 -a
사실 별로 많은거 같진 않구요.
옆집에서 옮겨온거 같기도 .. -_ -+
뭐 많이 본적은
설탕 뒤질때나-_-+갈은오징어를 정육면체로 눌러서 사탕처럼 싸놓은 게 있거든요?엄지손톱만한게 오십개는 족히 들었는데 거기서 엄청 나왔을때죠-_-
와아아악~그때의 충격은....-_ -..
그리고 제가 애집개미를 잡아야 하는 절대적이유는 또한가지 있습니다.
사건현장에 들어가자면.
어제 저녁 저는 순수하고 맑은 눈으로 절 바라보던 암컷 몰티즈 구름이와 눈을 맞추며 놀고 있었습니다..-_-a
근데 갑자기~
우리 사이에 나타난 파리 한마리..(그 있죠?검고 작은 파리..날파리던가?)거북이 속도로 유유히 날던 파리 한마리를 가만히 응시하던 저희 구름이..
갑자기 불쑥 날아올라 파리를 날름+0 + . .. . .
너무나 순식간의 일이라 현기증이~ -_ - . ... .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절대 다신 뽀뽀 안하리라고 다짐하면서 구름이를 바라보고 있었을적에,
벽에 지나가는 작은 애집개미 한마리..-_-...
역시나 날름..0_ 0 a
어이가 없더군요.
저희개가 온 개미를 다 잡아먹다니요 - _ -.
상태악화되기전에 얼른 처리를 해야할거 같더군요..ㅠㅅㅠ
그럼 여기서 문제[!]
애집개미를 확실히 없앨수 있는 방법은?
물론 세스코겠지만..ㅠㅠ
워낙 형편이 그러한지라..-_-..
아 그리고 세스코!
비용은 평수로 치나요?
일평당 얼마~이렇게 되는거 맞나요?
그럼 일평당 얼마나 받는지도 좀 가르쳐 주세용 -ㅅ -
수고하서l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