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몇일전부터 출몰한 새로운 벌레때문에 글을 쓰네여.
언니들이 반지하 살곳 못된다.라고 했을때
사실 이정도까진줄은 몰랐거든여.
겨울엔 살만 했는데, 여름이 되니
벽이며 옷,조미료 아무튼 곳곳에 피어나는 곰팡이들 --
또 겨울의 두배로 나타난 벌레들
(벌레들도 피서를 다니나봐여..)
또 이곳에 반년정도 살면서 보아온 것들은
집개벌레, 돈벌레, 노란거미, 쥐며느리, 쉬파리, 귀뚜라미, 지네 등등등
사실 이것들은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가끔씩 죽이면 되거든여.
아.. 또 가끔 손가락 마디만한 죽은 바퀴벌레
(윗층에서 약먹고 저희집으로 들어와서 죽나봐여 ... --)
그런데 문제는 몇일전부터 나타난 크지 않은 벌레입니다.
첨엔 이인줄 알았어여. 하얀티 입었는데 어깨쯤에 있더군여
1mm는 될까 싶은 작은 벌레.
그리고 그후엔 베개에 두세마리..
머리감고 난리난리 쳤져.. 요즘시대에 이라니..
그런데 머리는 안간지려운데, 방바닥에 자꾸 몇마리가 보이는 거예여
자세히 보니까 더듬이도 있어여.. 그 작은놈이
(의심스러운 그놈의 정체는
머릿이바퀴벌레새끼책벌레벼룩인데..)
잴 의심가는것이 아무래도 바퀴벌레 새끼인가여...
농밑이 의심스러워서 바퀴벌레약 뿌려났더니
또 두세마리.. 죽은것들이 발견됐어여.
온몸이 근지러운것 같기도 하고, 기분도 그렇고..
그래서 질문드리는데여 (ㅋㅋ 글 정말 길어지네여)
몇달후에(늦어두 10월엔) 이사하거든여.
그때 도배,장판 새로 다 할껀데
새로 이사오시는 분들이 걱정되서여.
질문1. 도배랑 장판이랑 새로해도 그 벌레들 안없어지나여?
질문2. 정말 농밑이 근거지라면 농을 들어내야 되나여?
질문3. 농과 함께 새집까지 따라오는건 아닌가여 -0-
질문4. 반지하 라는 특성때문에 벌레들이 있는건데
세스코에서 해결이 가능한건가여?
모두모두 .. 알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