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두 더운데 수고 하시네요..
제가 있는곳은 약국인데요 언젠가부터 쬐만한 아주 쬐만한 개미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웬만한 약은 다써봐도 없어지질 않네요..
도저히 어디에 여왕개밈가 살고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천장을 타고 와요.
그러다가 따뜻한 형광등에 막 몰려있어요. 가까운 형광등 천장에서 계속
돌아다니져..
웃긴건요.. 제일 많이 몰려있는 형광등밑에는 달디단 시럽병들이
많이 놓여있거든요 . 그 형광등에서 막 돌아다니며 뺑뺑 돌다가
갑자기 투신을 하는거죠.. 그럼 수무병 가까이 되는 시럽병들 위로 딱 떨어져요..
그렇다고 시럽속에 들어가서 단물을 먹는것도 아니고 음식을 가지고
가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몰려드는지 모르겠어요.
모양은 아주 작고 머리, 가슴, 배로 삼등분으로 나눈다면
배가 가장 길어요 약간 갈색을 띠고요 꼬리에서 아주 작은 침이
나와요. 그작은 침으로 가만히 있는 우리를 딱 쏘고 도망가면 우린
온 몸이 벌겋게 변하죠.. 개미한테 물리기도 처음이지만 이렇게 간지러워
본곳도 처음이랍니다.
투신하는곳에 떨어지면 붙어버리라고 스카치테이프 판을 만들었는데
이놈들이 날씬한 다리로 끈적한 테이프를 사뿐사뿐 걸어다니네요..
제발 제발 이 노므 웬수들을 다신 안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글구 왜 자꾸 무는지..
얘네들은 먹을것을 가지고 다시 돌아가지도 않아요. 뭐하는 놈들 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 하세요...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