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가 금방 상해서...밖에 내 놨어요.
뒷배란다에요.
근데...어느날... 바나나에요~ 초파리같은 파리들이 드글드글 하더니...
잘 보니까...
구더기가 있더라구요..
윽~ 징그러
그 바나나를 치워야 하는데....
징그러서 못치우겠어요.
바나나는 벌써.... 찌그러지고....
아웅~ 물컹할텐데....
잉잉잉... 신랑보고 치우라면 저 혼날텐데~
잉잉~ 어쩌죠?
배란다에 있는 초파리가 마루, 방으로 퍼져 걷잡을 수 없어진 후에
신랑한테 혼나실래요?
그냥 치우실래요?
호미.....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