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나의 글이 보이시오?
지금 밖에는 비가 추절추절 내리고 있소
난 여자고 대학교 1학년인데
엄마는 부산에 있고 전 서울에 있다오
서울에온지 고2에 왔으니 2년반정도됐는데
다시부산으로가고싶어죽겠소ㅜㅜ
담주면 개학이라방학첫날부터
부산에 있다가 서울온지 5일정도 됐는데
ㅠㅠ 엄마가 보고싶어 미칠지경
엄마사진을 보면 보고싶어서 눈물이나오ㅜㅜ
전화통화를 하면 더 맘이 울적하오ㅜㅜ
지금 새벽4시가 넘어가는데
마음이 공허하고
그냥 답답해서 잠도 오질않소ㅜㅜ
그리고 친구와 놀아도
즐겁지 않소 이젠 ㅠㅠ
엄마랑 같이 살고싶소
하지만 엄마는 부산에서 사업을하시기 땜에
안되오ㅠㅠ
어서 추석이 되어서 부산에 가고싶은 마음뿐이요
세스코오~
는 나의 이맘을 달래줄수 있을꺼란
믿어 의심치 않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