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난생 처음보는 괴물체를 발견했습니다 ..
물기 많은 수돗가부근에서 ..
지렁이도 아닌것이 ..
(지렁이가 아님은 확실합니다 .. 제가 낚시를 즐기는 관계로 ..)
지렁이 보다는 훨씬 가늘게 생겼는데 ..
앞머리 쪽에 빨판(흡판) 비슷한게 달려서 기어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뒷머리(?)쪽에도 빨판이 있었는지 없는는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 .. ;;;
그넘이 물기없는 곳을 지날때는 점액질로 추정되는 액체(?)가 남아있구요 ..
거머리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지만 ..
일반 가정집에서 거머리가 서식할 환경이 될까 싶기도 해서요 ..
참고로 저희 집은 한옥이구요 ..
중요한건 제가 거머리를 본적이 없다는 .. ;;;
나무젓가락으로 그넘을 말아볼려구 해보니깐 ..
시멘트 바닥에 딱 달라붙는 성질이 보통이 아니더라구여 ..
아주 작은 놈(0.5mm 샤프심 정도의 굵기에 1cm 이내의 길이)부터 ..
아주 큰 놈(이쑤시게 정도의 굵기에 10cm 정도의 길이)까지 ..
다양한 놈들이 발견됩니다 ..
많이는 아니지만 하루 한마리 정도로 수시로 나타납니다 ..
대체 이넘들의 정체가 무얼까요 ..??
혹시 정체를 아신다면 박멸할 방법은 없을지요 ..
대구에서 고민남이 올립니다 ..
피에쑤..)
고민을 해결해 주신다면 ..
세스코맨 모두 늘 건강하시구 ..
항상 번창하는 세스코가 되기를 ..
반드시 기원하겠습니다 ..
정말입니다 ..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