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얼마 전 아파트 전체 방역을 했어요. 방역후 나타난 건지 그 전에 있었는데 워낙 쪼그만 거라 몰랐던건지 방역 며칠 후 방바닥에 뭉쳐서 기어다니거나 줄지어 떼지어 죽어있는 벌거지들을 보았습니다. 주로 방바닥, 방바닥중에서도 원목 가구 주위와 특히 이불보 아래에 득실거렸습니다. 그 방은 행거에 옷이 가득 걸려있고 특정 옷에도 몇마리 붙어 있었어요.
그 방이 습한 방이거든요. 그래서 장마철엔 난방을 하고 습기먹는 XX도 많이 넣어두고 통풍과 채광이 좋은 날에는 방문도 활짝 열어놓았었는데...
크기는 진드기 크기랑 비슷한데 인터넷에 여기저기 뒤지다보니 먼지다듬이일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색깔이 유백색이지는 않거든요. 기어다닐때도 죽었을 때도 검은색 가까운 짙은 갈색입니다.
* 도대체 그 놈의 정체는 뭘까요?
그리고 다른 방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현재 살충제를 이틀간 뿌리고 문도 꼭 닫아두고 있거든요.(다른 방으로 이사갈까봐...) 어떻게 하면 될까요?
참! 전화로 세스코에 알아보니 가격이 35만원 정도라서 너무 비싸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비싼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