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침에 침대위의 벽을 기어가는
다리가 가늘가늘한 2센티 정도의 거미를 보았습니다=ㅂ=
병적으로 벌레를 무서워하는 저는
휴지를 시익~ 갖다대서 죽일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거미는 도망가 버렸습니다...
죽이지 못함에 상당히 찝찝함을 느끼고,,
혹시 알이라고 까서 새끼 거미가 판을 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어쩔수 없음에 그냥 넘어갓어요-_-
그런데 어제 저녁!
제방 창문에 기대어(창문 뒤는 베란다 랍니당) 전화를 하는 중
거미줄같은 게 팔에 대인 느낌이 들어 황급히 자리를 뛰쳐나왔지요=ㅂ=
그리고 방에 불을 켜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1,2 미리 정도,,,정말 깨알같은 새끼 거미(겠죠?) 한마릴 봤어요..
놀래서 바로 휴지로 덮쳐 변기에 버렸어요..
(나름대로의 벌레 처리법-_-)
그리고 오늘 아침! 어제의 새끼거미가 찝찝해서
이리저리 두리번 거렸더니 왠걸!
또 다른 새끼거미를 한마리, 죽이고, 두마리, 죽이고,,
하다보니 4마리나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또 이 거미씨들은 스케일이 커서 거미줄을
기일~게길게 그려놓고 다니더라구요-_-
쩝......그래서 훈연식 살충제를 터트려 놓고 나갔다가
오후쯤 되서 열~심히 청소를 했어요..
새끼 거미도 얼마나 죽었는지 찾아보면서-_-
그러나!!!! 제 눈에 죽은 새끼거미보다 살아있는 새끼거미가
많아 보이는 이유는 뭔지-_-;;;
어쩌면 좋을까요오..ㅠ_ㅠ
그리고 거미는 보통 알을 얼마나 낫는지.....,,,
수백알씩 낳으면 정말 곤란한데 말이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