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쥐가 나타났어요..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쌀 봉지도 갉아 먹구요..
제가 밀가루 음식을 대따 좋아해서 거금 1000원을 투자하여
사다논 국수(소면)도 전부 꺼내 먹었어요..
자고 일어나니 젠장 부억이 난리가 아니더군요..ㅠㅠ
특히 저는 쥐를 정말 싫어해요..
사회자 김제동씨가 세상에서 젤 싫은게 자기 얼굴이고 그담이 쥐라는데..
전 그것보다 더 쥐가 싫어요..
쥐만 보면 그냥 죽어버릴꺼 같아여..
너무너무 진짜 진짜 울트라 캡숑 파워.. 너무너무 싫어요..
그리고 쥐 뿐만아니라 손바닥 만한 거미.. 바퀴벌레..
곱등이.. 여튼 벌레란 벌레는 다 있는거 같구여..
제가 말을 좀 유치하게 써서 그렇지 하나도 거짓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세스코에 신고를 하려구여..
오늘 1588-1119세스코.. 이 광고 노래도 백번쯤 불렀어요..
그런데 세스코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부모님이 아시면 안되거든요..
제 돈으로 할 거라서요..
부모님은 지금 지방에 계시구요..
9월달에 오시는데 .. 부모님은 벌레와 쥐랑 같이 사는것도 괜찮다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러냐?? 하시더라구요..
세스코에 돈낸다고 하면 구박할꺼예요..
가능할까요??
그리고 쥐새끼 같은 경우에 사후 관리도 필요하다는데..
부모님이 돌아오면 할 수가 없는데..
어쩌죠??
제발 부탁이예요..
전 쥐가 너무너무 싫어요..
오늘은 설거지 하는데 쥐가 나타나서 울었어요..
쥐를 산채로 잡아서 태워주세요.. 그 꼴을 봐야겠어요..
정말 쥐좀 없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