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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런걸 물어볼 수 있는 곳은 세스코밖에 없을듯 해서.. ^^
  • 작성자 김현우
  • 작성일 2003.08.08
  • 문의구분 기타문의

거두절미하고.. 저희 막내누나가 씩씩한 성격과는 달리 어릴적부터 유독 곤충을 두려워했습니다.. (물론 지금

도..)

때는 바야흐로 약 10년전으로 거슬러 가는데요..

가족들끼리 심야영화를 보고 밤늦게 귀가를 한 터였습니다.. 그 때 막내누나는 그 영화 봤다고 안가고 집에서

버팅긴터라 혼자 놔두고 영화를 보러갔었는데..

야심한 시간에 돌아왔더니 문을 열어주는 막내누나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울먹이며 "엄마~~~~~!!"를 외치는게 아닙니까..? 졸지에 온 가족은 뭔일인가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유인즉슨.... 혼자있는데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가 들려서 도둑인가 싶어 놀래봤더니 "큰. 바.퀴.가. 걸.어.

가.는. 소.리"였다는 군요.. (세상에..)

별것도 아닌일로 수선을 피웠다는 죄명을 뒤집어쓴 누나는, 그러나 끝까지 "바퀴가 걸어다니는 소리"를 들었

다고 지금도 우겨댑니다..

세상에.. 걸리버 여행기의 대인국 바퀴라도 될까요..? 아니면 정말 너무나 조용한 가운데서 바퀴가 움직이는

(움직이는 소리였겟죠..? 설마.. 걸어가는 소리라는 표현은 지금도...?? ^^;) 소리가 들릴 수 있는지..

만약 들을 수 있다면 정말 "싸싸사삭~~"이런 소리(기어가는 소리)가 아니라 막내누나가 우기듯이 "저벅저벅"

이런 소리가 가능한 걸까요..?

정말 이런걸 어디다 물어보나 싶었더니, 친구 소개로 세스코에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세스코의 명성이란..

^^)

벌써 10년전의 아련한 추억이고, 이제 누나도 애 둘 딸린 아줌마가 되었건만.. 지금도 억울하다니.. 암튼 세

스코맨의 명쾌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별 내용도 아닌데.. 추억을 더듬다보니 장문의 글이 되버렸네요.. 암튼 오늘도 수고하시고, 항상 좋은 답변

이어가시길 빕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