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또는 하루살이 정도로 보이고, 크기는 겨우 1~2mm에 불과합니다. 욕실(화장실)에 많은 것 같은데, 특히 하수구 쪽에 많이 서식하는거 같네요. (하수구 캡을 열면 다수가 쏟아져 나오며, 하수구에 살충제를 뿌리면 다수가 올라와서 죽습니다.)

하수구 주변, 욕조 등 습기가 있는 곳에 살고, 수건에도 붙어있어 불쾌감이 더합니다. 알을 낳는 것같아 매우 찝찝합니다.

게다가 에프킬라를 쓰면 파리, 모기도 빠르게 반응하여 죽는 반면, 이 해충은 살충제에도 강력하여 죽는 시간이 느리고, 살충제를 뿌리거나 손으로 잡는 등의 시도를 하면 사람에게 복수를 하듯 강력히 날아 뛰어듭니다. 죽을 때는 바스러진다는 표현처럼 흔적을 남기며 죽더군요.

이사를 온 후 락스 등으로 곰팡이 부분도 다수 제거했지만, 하수구 주변으로 여전히 많이 서식하는거 같습니다. 락스, 배관 세정제, 레이드 등 강력 살충제 등을 모두 동원했지만 별 효과가 없더군요. (약을 뿌리고 나도 서식은 여전합니다.)

어떤 종류의 해충인지 궁금하며, 서비스를 받을 경우 완전 박멸이 가능한지, 비용은 어느 정도가 될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22평 아파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