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부터 귀뚜라미 한마리가 부엌이나 목욕탕에서 보였었고 그때 잡으려고 했다가 놓쳐 버리고 말았어요.
크기는 더듬이 길이 빼고 다리와 몸을 합쳐 5센치 정도 되는 크기였었어요.
귀뚜라미 라는것이 잘 뛰는데 무척 잡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 귀뚜라미 한마리가 죽을줄 알았었어요. 그런데 어느샌가 귀뚜라미 새끼들이 보이고 -_- (저는 그때 번식을 막기 위해 마구 잡았었다죠.)
다 잡은줄 알았던 귀뚜라미가 몇개월 지난 지금 성장해서 나타났습니다.
잡기엔 너무 혐오스럽고 해서 락스를 뿌렸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그리고 모기약을 뿌렸는데도 퇴치 되지 않는것 같았어요.
귀뚜라미 말고도 제가 사는곳이 주변에 나무, 숲이 많아서 생전 보고 듣지도 못한 벌레가 나올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바퀴벌레가 가끔 보이는데 4센치 가량의 시커멓고 길었거든요. 가끔 보여서 잡을려고 해도 어디론가 숨어 버리곤 해요.
바퀴벌레랑 귀뚜라미를 퇴치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셨으면 좋겠어요.(정말 보기만 해도 괴로워요. 심지어 벌레들 때문에 밤을 지샌적도 많아요.)
ㅠㅠ
덧. 벌레를 무지 싫어하는 저로서는 정말 지옥과도 다를바가 없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