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다른일로 약간 잠이 깬 상태였는데, 왼쪽 사타구니가 약간 간질 간질 하길래 손을 대는 순간.. 머리가 쭈삣해지더군요..
송충이 만지는 듯한 느낌에다가, 놀라서 일어섰더니 이놈이 무지 빨리 왔다갔다 하더군요.. 어찌나 징그럽던지.. 아직도 소름이 끼칩니다.
새로운 집에 이사 온지 수개월 째인데, 처음 이사와서 매일 아침마다 죽은 시체만 한 두마리 방바닥에 깔려 있어서.. 그냥 치우기만 했는데.. 이불속에까지 들어온건 첨이라서요.
어디서 들어오는 건가요? 아니면 집안 어디선가 사는 건가요? 해충인가요?
눈에 안보이게 완전히 없애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집이 이상한건지...
노래기도 가끔씩 들어오고, 거미도 종종 보이고, 저녁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번씩 목 뒤쪽에 두드러기 처럼 부풀어 오르고 가려운 증상도 몇차례씩 생긴 적이 있습니다.
세스코에서 이런것도 처리 해 주나요?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제 집은 15평 정도 이고, 2층이며, 산중턱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고민하면서 놈의정체를 찾다보니 그놈 사진이 있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