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새식구들(?)에 관한 질문입니다.
아파트 베란다밖에 화분을 내어놓을수 있게 만들어진 선반에
울 어무이께서 버릴까말까 고민하다 방치해둔 조화가 있었드랬지요~
얼마전에 보니깐 그곳에 벌집이 생겼더군여.. 손바닥크기의 1/2만한 아쥬
작은 벌집에 10마리도 족히 넘는 벌들이 어느틈엔가 살고 있더란 말입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20층이구여..
뭐 저희 가족들이야 싱기한 마음에 그 아이들을 관찰하면서 그저
방충망이 실수로라도 열려지지 않기를 조심하고 있고..
철딱서니 없는 저는 이걸 잘 키워서 로얄제리 내지는 토종 벌꿀을~ 우걀걀
머 이런걸 기대하며 흐뭇해 하기도 하고..
이러다 우리집이 양봉장이 되지는 않을까 내심 생각하는데여..
선배나 칭구들에게 자랑하는 족족 그런건 커지기 전에 불살라 버리라는둥
완전 위험하다는둥 명절에 나무 상자에 넣어서 보내 달라는둥~
대체로 위험하다고 없애라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이 아이들을 어찌하면 좋을런지요~ 세스코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당!
좋은하루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