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잘려고 베개와 이불을 준비하던 저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이불에 지름 1mm도 안 될 미세한 벌레들이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벽에 등을 기대어 책을 읽을 때 책에서도
한마리 보았을 때는 대수롭지 않았는데...
여러마리를 보니...
2등신이구요 개미와 유사하나 너무 작아서
신체를 자세히 보긴 힘들었어요
요랑 이불을 통째로 들어내서
바로 세탁기에 넣고 물을 부어 익사 시켰어요
혹시나 싶어 벽을 보니
벽에도 기어다니고 있었어요
침대가 벽에 바로 붙어 있어서
찝찝하니 자기 힘들어요
온몸이 근질근질
벽에 창문이 있는데 창문틀에도 있구요
정말 조그만 점같이 기어다닙니다
뭘까요?
어린 개미라면 세스코를 불러서라도 박멸을!!!
사진도 첨부합니다만
너무 작아서....
또 한종류는 더듬이가 있는데
이 놈은 2등신은 아닌 듯 하나
미세하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제발 잠 편히 자게 해주세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