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시골의 작은 소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2층 단독주택이구요. 시골이라.. 땅값이 싼 관계로..
집이 좀 큰편입니다.(방이 6개)
그런데 지금은 저희 자식들이 모두 객지에 있는관계로 부모님 두분만 생활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마당에 있는 화단과 텃밭때문인지..
온 집안이 엄청난 벌레들로 들끓고 있습니다.
파리 나방등은 예사고..
온같 보도듣도못한 벌레들이 온사방에서 나타납니다.
귀뚜라미 비슷하게 생겼는데.. 등에 날개는 없고 더듬이가 길어서 팔짝팔짝 뛰어다니는 놈도 있구요.
놀래기처럼 생겼는데.. 다리가 길구... 그 돈벌레라고 불리는 것들도 많구요.
집게벌레들은 이제 한가족이나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집이 오래된 관계로 마당에 심어놓은 나무들이 너무 커져서...
마당에 해가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또 여름에는 자두나무와 살구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들 때문에 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또 앞마당에는 엄청난 수의 개미들이 옹기종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검정개미라고 부르는건데요. 불개미보다 크고... 검은색인것들..
저희집마당에만 수십개의 개미구멍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집안에는 불개미라고 불리는..
그 빨갛고 작은 개미들이 우글우글 하구요.
또 자려고 누우면.. 방 한쪽 구섞에서 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바스락바스락하고 뭔가가 장판위를 기어다니는 소리가 납니다.
그럴때는 정말 끔직 하지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 그런데 신기하게도 바퀴벌레는 없습니다.. 신기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