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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얼마전에 바퀴벌레 두마리를 잡았어요
  • 작성자 장미령
  • 작성일 2003.08.01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새벽1,2시경에 불을끄고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벽에서 검은 뭔가가 움직이는 거예요..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불을 켜니 바퀴벌레더라구요..내가 일어나고 불을 켜는동안 꼼짝도 안하더군요..
엄지손가락만한..생전 첨 보는 바퀴벌레였어요ㅠㅠ
테이블에 있던 책으로 내리쳐서 죽였는데
며칠 후에 또 똑같은 현상이 나타났지뭐예요..그땐 종류가 좀 달라보이는 바퀴벌레였는데요..
첫번째는 둥굴둥글하고 매끈하게 생긴 바퀴였는데 두번째는 다리에 털이 숭숭난게 보이고 쫌 날씬해 보이더라구요..각도 좀 진것같구요
종류가 다른 바퀴벌레가 함께 사는 경우도 있나요?
그리고 바퀴벌레가 눈에 보일 정도면 안보이는 곳에 떼거리로 살고 있다고 하던데..진짜죠?
아.....정말 무서워요ㅠㅠ 원래 벌레 무서워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요..

여기가 자취집이라 세스코 부를 여유는 안되구요..
임시방편으로 컴배트를 사오긴 했는데 어디다 붙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방구석 모서리에 보면 벽지 밑으로 까만가루같은게 청소를 해도 계속 보이는데 혹시 그게 바퀴벌레 알인가요?

저희 집에는 집게벌레도 살고 그리마도 살고 쥐며느리도 살아요..화장실 벽에는 하트모양 벌레도 살구요..초파리도 무지많구요..ㅠㅠ
쌀자루에선 바구미도 나왔구요 거미도 살고 파리도 가끔 들어오고
최악이죠? 빨리 이 집을 떠야할텐데..이사갈때 가구에 붙어갈까봐 겁나네요

아, 옛날 글을 보니까 깨같이 생긴 벌레 알이 보인다고 하셨던 분이 있던데..그거 초파리 알이예요
제가 쓰레기통을 어디 다녀오느라 한참 안비웠더니
주변이 온통 깨 천지였답니다..애벌레도 기어다니고..우웩 치우느라 고생했어요

이런 집에 처음 살아봐서 정말 힘드네요..
글이 두서없고 엉망이죠? 그냥 ... 하소연 할데가 없더라구요..여길 진작에 알았더라면^^;
나중에 여유 생기면 꼭!! 세스코맨 부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