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올렸는데 게시가 않됐길래 다시 올립니다. 요즘 개미 녀석들이 아주 골칫거리 입니다. 작년 6월말에 현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요 첨엔 않 보이던 녀석들이 여름 말경부터 부엌 씽크대 타일 사이에서 보이기 시작한거에요. 요 녀석들이 줄을 지어서 다니지 않겠어요. 그래서 아파트 소독 담당 업체에 연락을 했더니 나오셔서 집안 벽 밑쪽에 무슨 액약같은것을 바르시더군요. 그랬더니 그 담날부터 신기하게두 개미들이 한마리두 않보이는거에요. 어찌나 속이 후련하던지. 그런데 한 3~4주 전부터 개미들이 다용도실 벽쪽으로 기어다니는거에요. 그러더니 지금은 작은방 안방 거실 심지어는 욕실까지 않보이는곳이 없습니다. 요즘 가장 걱정인것은 작년엔 임신중이었지만 지금은 울 귀엽구 사랑스러운 아기가 있다는거에요. 1월에 태어나 아직 어려서 안방 침대를 놔두구 아빠랑 아가랑 세 식구가 같이 작은방에서 요, 이불 생활을 하거든요(작은방에서 개미가 많이 보임) 혹 개미가 울 아기한테 나쁜 해를 입히진 않을까 해서 더욱 근심이 큽니다. 그래서 이번에두 소독 업체에 신청을 해놨는데 이곳에 들어와 이것 저것 읽다보니 약을 잘못쓰면 오히려 다른곳으로 이동해 넓게 확산된다구 하셨길래 작년엔 부엌에만 보이던 녀석들이 집 전체에서 나오는게 약때문인가 해서요. 소독업체마다 약이 틀린가요? 이번에는 세스코에 맡길까두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