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척 습하죠?

저희는 빌라 1층인데요..장마라고 약간 곰팡이가 쓸었어요..

안방 창문근처에..

아주 조금이라 신경안쓰고 도배 다시 하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부터 안방에 이상한 벌레(벌레인지..해충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아주 작은(점만큼이나 작아요) 벌레들이 들끓어요.

약간 큰건..음.."이"같이 생겼는데..(혼자생각임)

요새도 "이"가 있나요? 더군다나 사람에 말고 집안에..ㅠ.ㅠ

문제는 곰팡이 쓴 부분이랑 커텐부분에만 있다는거죠.

진드기라면 장농안도 그래야 할텐데 장농이나 옷에는 없구요.

안방에 요새 쿰쿰한 냄새가 나길래 장마때라 그러나부다 하고 보일러도

가끔 때어보고 환기도 자주 시키고 하는데..어제는 세상에

화장대 밑에 머리끈 담아두는 통을 들었더니 그 안에도 바글바글..ㅠ.ㅠ

정말 울고 싶었어요..소름도 끼치고

머리끈도 쿰쿰한 냄새가 나구요, 곰팡이는 아닌데..습한데 오래두면 나는

냄새요..ㅠ.ㅠ

거실, 작은방 다 멀쩡한데 안방만 그래요..ㅠ.ㅠ

왜그럴까요? 혹시 그랬던 분 안계세요?

고 작은 점만한 것들이 어찌나 빠른지..손으로는 못잡고 킬라를 뿌려야

죽거든요..

왜 그러는지...퇴치 방법은 뭔지...

맞벌이라 이불빨래, 커튼빨래도 주말에나 가능한데..

찜찜해서 안방에 들어가기도 싫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