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하나.
서울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로만 가면 교통요금은 얼마나 들고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예를들자면 서울서 안양까지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안양서 수원까지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가서 수원에서 또 오산까지가는 버스를 갈아타고 오산에서 평택가는 버스를 평택서 천안가는.. 이런식으로 말이죠.
바쁘지만 않으면 한 번 해볼텐데.. 또 울 아부지께서 아시면 자식 잘못키웠다고 속상해하시며 폭주하실까봐 못하겠네요.
질문 둘.
생방송 퀴즈가 좋다 출연신청을 다섯번이나 했는데 왜 출현시켜주질 않을까요.
제작진들이 과연 나의 지식수준을 의심하는 걸까요?
세상엔 재야에 묻혀 사는 지인들이 꽤 많은데 말이죠.
도대체 왜 진흙 속의 진주를 마다할까요.
질문 셋.
그동안 여기에 지금까지 질문을 세개나 올렸는데 그대들은 명쾌한 답변을 기대한 나의 마음에 비수를 꽂기만 했소.
내 가슴은 과녁이 아니란 말이요.
도대체 어쩌서 무슨 이유로 나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지 않는단 말이요.
메아리를 쳐주시오. (벌거숭이 붉은 산엔 살 수 없어 갔다오~ )
이번에도 대답 안해주면 공개적으로 부시를 찬양하고 다닐 것이오.
( 우리 누나 이쁘오~ 어쩌면 여직원이 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한마디 더 하자면 우리 형도 잘 생겼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