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쯤 친척에게서 스캐너를 받아왔습니다..
첫날은 정상적으로 기동되는지 확인한 다음 내버려 두었는데..
이튿날 그 안이 바퀴벌레 소굴임을 깨달았습니다 -_-
그래서 발견한 즉시 밖으로 갖고 나가 탈탈 털고..(안을 통채로 뜯어서 기판 상하지 않을 정도로 털어내고 닦았습니다)..일단 갖고 들어왔습니다.
물론 방은 깨끗이 청소하고 약을 뿌렸고요.
근데 3일째 되는 오늘 보니 스캐너 옆에서 바퀴벌레가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이 집이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새집인지라(바퀴벌레도 여태껏 한번도 못 봤어요) 스캐너로 다시 돌아온 듯 싶습니다. 일단 보인 바퀴는 다 잡아 없앴고, 약을 붙여두었지만 불안해서 잠을 이룰수가 없더군요.
지금 스캐너는 아예 밖에다 놓아두었습니다. 집안에 바퀴가 퍼지느니 차라리 스캐너를 버리고 싶은 심정일 정도였으니;
게다가 새 집에 바퀴벌레가 퍼지기 시작한 게 저희집이라면, 여러모로 곤란하고...

질문입니다.

세스코를 부르기는 곤란한 상황인데,
위와 같은 상태에서 붙이는 바퀴벌레 약으로 어느정도 처방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붙이는 약은 어느정도 효력을 가지나요? 얼마나 지나면 갈아줘야 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

어차피 이웃집 외부에서 유입되서 퍼지게 된다 하더라도, 여태껏 한번도 보이지 않았었는데..될 수 있으면 자력으로 해결하고 싶어서요.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