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에 있는 거미랑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이 거미보다 약간 가늘구요
길이는 손가락 한마디 반 정도구요
뒤에 알집같은걸 붙이고 있었습니다
색깔은 전체적으로 갈색이었구요
거미줄도 치지않고 한시간이건 두시간이건 사나흘씩
그자리에 가만히 있구요 건드리면 아주 느리게 움직입니다 무언가를 먹는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게 처음엔 매점 귀퉁이에서 보였는데
점점더 불어나더니 결국 매점과 급식소 외벽전체에
다 들러붙더군요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었습니다
채 1달도 안된사이에 학교안까지 퍼졌었습니다
도대체 이 거미가 뭐였죠?
ps) 애집거미라는 거미는 부모님과 많이 닮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