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아파트인데 18층이라 사람들이 모기 없는줄 압니다.
그런데...전 봤습니다. 분명히 봤습니다.
모기.. 엘리베이터 타고 다닙니다.
저희집 벌레가 무척 많아요. 주택에 비하면 없지만
특히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컴퓨터 위 천장에는...제가 제일 싫어하는
거미가 있습니다.(거미줄이 싫어서) 이 거미 생김새는 잘 못봤는데
색깔이 화려한 색깔도 아니고
좀 작고요 ( 1cm 이하?)
그리고 거미줄을 치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거미줄로....아니 거미줄을 타고
밑으로 바닥으로 내려옵니다.
공포 그 자체입니다. 컴퓨터 주위에 있다가
갑자기 눈앞에 거미가 허공에 있지를 않나
뒤통수에 내려앉지를 않나
엄청 무섭습니다. 그리고 바퀴벌레는
여러군데에서 발견되었는데요
보통 몇달에 한번씩 발견돼요
한번은 거실에서 1번
한번은 화장실에서 1번
한번은 베란다에서 1번
한번은 식탁 밑에서 1번
전부다 F킬라 나 바퀴약을 쓰지 않았는데
배를 드러내고 죽었고요
헉헉...미치겠습니다. 쓰는 도중에 왕파리 나타났습니다.
F킬라 다량으로 뿌리면서 결전을 벌였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그리고 개미는 숫개미 날개달린 거 한번 발견 (죽은거 다리2개가 잘린채로)
헉...아까 그 왕파리 주방에서 소리가 나길래 보니 배 까디비고 날개로 엄청 소리내고 있네요...
그리고 모기... 무서워요...어디로 오는지 알 수 가 없는데요
제가 추정하는 곳은 베란다 (가장 위험. 오만 벌레들이 다 들어옴 개미, 모기, 심지어는 매미, 파리 , 등등)
그리고 공부방의 창문인데요 거기로도 들어 오는 듯...
그리고 방충망을 해도 벌레가 들어올 수 있나요?
방충망에 특별히 큰 구멍도 없거든요
어떻게 할까요? 전 벌레들을 싫어합니다. 혐오합니다.
일종의 병인가요? 무섭고 징그럽고....
괴롭습니다.
저희집에서는 벌레를 막기 위해서
요즘에 나온 전기 꼽고 물병에 관 달리고 45일인가 70일 간다는 F 킬라
그걸 쓰고요 ... F킬라 뿌리는 것 10개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F킬라 강력하긴 한데 형이 냄새난다고 싫어해서요...
어떻게 벌레를 막을 수 있을까요?
P.S 세스코맨(우먼도 좋겠지만) 을 부를려고 했는데
부모님에게 말씀드려 봤자 택도 없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