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8개월 된 우리집. 조심스레 이삿짐이 들어오기전 강력하다는 바퀴약 1통을 온집에 뿌려 완벽 살충을 했다고 안심하며 살아 왔습니다.
10년 된 아파트라 욕실, 주방이며 곳곳이 틈새와 균열이 나 있어 항상 그곳에서 먼가가 나올거같은 상상을 한답니다. 그래도 한달에 한번씩 아파트내에서 소독을 하기때문에 안심을 하고 있지만 또 언제 나타날지 두렵습니다.
전 주인이 살때 새끼바퀴가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들어온지 보이지 않더가 6월에 3cm 정도 되는 바퀴를 한마리 잡았어요.. (소독도 소용없는지... 치약처럼생긴 걸루 소독을 하더라구요.. 다행인게 저희집은 3개월된 아이가 있어서 그게 냄새두 않나 좋더라구요..)
그리구 나서는 안 보이다가 며칠전 안방 창틀과 분유통 옆에 분유가루가 떨어져있는 곳에서 2mm 정도되는 갈색 벌레를 봤어요.. 분명 개미는 아니구, 새끼바퀴가 어케 생겼는지두 모르겠구... 심적으로만 바퀴라구 생각합니다.
오늘도 거실 tv 뒤 벽쪽에서두 2마리, 베란다 블라인드에서도 목격했습니다.. 이게 정말 바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