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24평형 아파트이고 산지 이제 9년쯤 돼갑니다.
그치만 원래 아파트자체에 바퀴벌레가 없고 특별히 불쾌해충은 살지
않았습니다. 개미는 처음에 이사오고 한 5년간은 무지하게 많았지만
집안에 음식물을 절대 남기지 않고 모조리 냉장고에 보관했기 때문에
작년부터 서서히 개미가 보이지 않게 돼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개미가 없어지니 갑자기 작은 나방(주로 쌀
이나 깨같은곳에서 서식하고 있음) 들이 주체할 수 없이 많아지고
10 일전부터는 구더기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ㅡㅡ;;;;
처음엔 한두마리정도로 그냥 화장실쪽에서 하나씩 발견됐는데 갑자기
부엌겸 거실에 엄청나게 많이 발견돼고있습니다.
하루에 20마리씩 잡을 정도로 많습니다.(물론 엄마가 잡지요)
전 보기만 해도 토할것 같아요. 저번에 파리가 한마리 들어와서 알을
까서 그런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음식물이나 어두운곳에서 생기는
것일까요? 저희집 부엌쪽에는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고 비교적 구석
진 공간이 없는 편인데도 잠깐 눈만 떼고 다시 보면 기어다닐 정도로
많습니다. 주로 천장이나 벽에 붙어서 다닙니다. 너무 많아서 미치겠
어요 거실에 나갈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홈키파같은 것을 뿌려도 죽
지도 않습니다. 꿈틀거리기만 할뿐이예요ㅠ.ㅠ 무서워서 부엌에 나갈
수도 없어요ㅠ.ㅠ 어떻게 해야만 좋을지 알려주세요
정말 해결책이 없어요 죽지도 않고 수는 너무나 많고.
제가 보기엔 구더기 같아요ㅡㅡ;; 오히려 쌀에는 없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