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반지하 아니 10분의 7지하입니다.
고로 햇님 보기도 어렵고요. 바람님 마나기도 어렵습니다.
다 좋은데요. 이사 한지 약 4일 정도 되었구요 집의 상태가 워낙 비워 놓은 집이라 엄청난 곰팡이 냄새와 습기로 숨쉬기도 힘들었지만 이사하기 3일전 부터 도배하고 장판하고 환기 시켜서 대충 좋아졌지만 여러 벌레들을 지금 만나고있습니다.
초파리처럼 작은 까만 날벌레가 계속 날아다니고, 방을 닦으면 사지가 절단된 몸은 없고 다리가 좀 길고 날씬한 벌레의 신체의 일부가 매번 방치되어 있고 책상 밑에서는 기다란 더듬이가 있고 몸이 길고 얼룩얼룩한 (다리는 없는것 같음) 벌레가 기어가다 체포되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바퀴 처럼 생겼지만 아닌것 같은 벌레가 완전히 뒤집어져서 사경을 헤메고 있답니다. 그것도 아주 큰놈이.. 정말 미치겠어요. 저희집은 아이가 넷이나 되는, 것도 이제 10개월된 쌍둥이가 있는 집인데... 벌레때문에...
참 곰팡이 냄새도 저를 괴롭힙니다.
도대체! 이 벌레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곰팡이 제거의 좋은 방법도 알려주세요.
제나름대로 보일러도 틀고 (이더위에...) 창문은 하루종일 열어두고 환풍기 돌리고 선풍기 돌리고 있습니다. 으---악 소음과 전기료에, 가스비 까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