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쌀벌레 없이 살고 싶었는데..역시나네요.
쌀통은 그다지 비싸지 않은 반투명 플라스틱 비슷한 재질의 네모 통인데요(요즘 쇼핑몰에 보면 쌀통을 이동할수 있도록 바퀴달린 직사각형 쌀통 팔거든요)
쌀통 입구가 완전 밀폐식은 아니고 쌀을 꺼낼수 있을만큼 여닫는 입구가 있는데 오늘보니 그 입구 주변 가득히 쌀 가루 처럼 미세한 먼지들이 가득하지 멉니까..
쌀찌꺼기 가루인가 보다 했는데 조금씩 움직이는 거였어요.
생김새는 글쎄여..
진드기의 축소판이면서 아주 하얗고 ,밀가루 처럼 하얀 가루와 섞여있어서 구분이 안갈 정도의 크기였어요.
아..하우스에 생기는 하우스 벌레(?)보다 좀 작다고 할까요.
마늘 넣으면 괜찮다고 해서 깐 마늘 있어서 넣어 두었었는데
혹 그 마늘이 썩으면서 난건 아닐까요?
마늘에도 붙어있었다고 하던데.
엄마 말로는 제 설명이 부족한 탓인지 몰라도
아마 그 벌레가 나중에 거미줄 처럼 뭉친다고 하시던데..
아무리 봐도 그렇게 보이지는 않거든요.
이게 쌀벌레 맞을까여?
그냥 그늘이 없어서 햇볕에 말리기는 했는데
다시 통마늘을 넣어두면 괜찮을지..
아님 냉동 보관이라도 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