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 한탄좀 하려고 글올립니다.
저는 인천에 있는 모 인터넷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AS를 맡고 있죠.
저도 님들처럼 현장방문을 해서 AS를 하고있습니다.
일단 고객분들은 다양한 이유로 AS를 신청하시죠.
예를 들면 한게임 안되여... 패가 늦게 나간다고......
아니면 AS접수할때는 인터넷 안되신다고 접수하시고 방문하면 프린터 가 작동이 되질 않는다며 작동하게끔 해달라고.....
최대한 봐 드리죠.
하지만 제가 맡고있는 가입자수가 6000대가량이어서 바쁜날은 어쩔수 없이 AS사항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나오죠...
그리고 마감하러 사무실에 들르면 여지없이 고객에게서 항의 전화가 와 있죠 갖은 욕설과 함께.......
AS기사가 불친절하며 기술도 없고 고객을 우습게 안다고....
저는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AS에 임하지만... 힘드네요..
이 게시판을 보면 부럽습니다. 고객의 친절한 말한마다가 간절하군요.....
비법이 있으면 좀 전수해 주시죠...
꼭 존경(?)받을만한 AS기사로 남고 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