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정말루 오래간만에 세스코에 들어와보는군요 ^^
첨부터 저번에 읽었던데까지 읽을라고했는데..
8페이지까지 읽다가.. 관뒀소..-_-ㅋ
글읽다가.. 갑자기 섬뜻한..추억이 떠오르는군요.. -0-
울집은..2년쯤전에 새로 지었거든요 ?
첨에는 사마귀랑..땅강아지 있져? 그 땅파고 뽈뽈뽈 기어댕기는..
암튼..계네들이 계속적으루 집에 침-_-투해 들어왔었는데..
몇개월이 지나닌까..그것들이 안보이기 시작하면서 바퀴님들이 출-_-몰 하더라구요..
미국바퀴처럼 큰넘들은 아니고..
약.. 1쎈치에서 1.5쎈치가량되는.. (이것이 독일바퀴라져?)
그넘들이 서식을하더군요 -ㅅㅡ+
간혹..새끼들도 보이는데.. 그것들은.. 한..1~2미리정도?
그런것들두 봤답니다..
식당에서 그런것들은.. 정말.. 정말이지.. "악"이죠!! -_-
한낮에도 그것들이 수많은 인파(?)를 이기지못해 구석구석에서 삐질삐질 세어나오던 어느날..!!
도저히 안되겠어서..슈퍼가서 바퀴전용 살충제를 사와서는.. 바퀴의 흔적을 확인한뒤.. 살포.. -_- 알까지 잡아없앴습니다..-_-^
살충제따위로 없어질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줄어들었더군요..^^
근데..문제는..!! 그날 밤이었습니다!! -_-
달걀을 삶아먹구.. 껍질을 책상위에 둔채로 잠들었더랬습니다..
아니, 잠들려구 했었더랬습니다..-_- 옆에는 사이다병두 잇었죠! -_-
갑자기.. 귀에서 부시럭! 하는거엿습니다..-0- 우어어~
그..말로만듣던.. 귀구녕으루 들어온 바퀴!! -_-
당황해서 귀에 손을 가져다 댔습니다!!
언듯..그즈음에 유행지났던..-_- "긴급출동 11x"가 생각나더군요.. 주마등처럼 스처지나가는.. 귓구뇽에 벌래들어갔을때의 대처법..!! -_-
귓속에서 사각거리는..그 정체불명의.. 그래도 거의 정체가 확실한넘의.. 발광하는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넘은 소름끼치게도 계속 안으로 안으로 들어오더군요!!
전 단지 손대면 안된다는 신념하에.. 눈을 꼭감고..
이불을 꼭.. 부여잡고는.. 부르르 떨면서..그렇게.. 잇었더랬습니다..ㅠoㅠ
다행스럽게도..깊숙히 들어가더니만..
막힌걸 알고는 곧 밖으로 나오더군요.. ㅡㅅㅜ
불을 켜보니.. 계란껍질에 다닥다닥붙어있던..그 쌔끼 바퀴들..
ㅠ.ㅠ 한모금정도 남은 사이다병에 빠져 허우적대는..그..
소름끼치고 징그러운넘들..ㅠ.ㅠ
아아.. 정말.. 중는줄아랐더랬습니다.. !!
담날..! 말했더랬죠!!
"옴마!! 어제 바킈벌레가 내귓속으르 드러가썽~ ㅠoㅠ
우리더 쎄스코업빠들 부르쟈!! 엉~?? "
"세스코가머꼬?? " -_-ㅋ
"그 있잖앙.. 티비광고에보면 일오팔팔 일일일구~우~ 쎄스코~하는사람들!! -_- 바꾸벌레 잡아주는사람들말이당~ s(ㅡㅅㅡ)s"
"아~ 니돈내고 불러래잉~~~~~~ (((((( +ㅡ_-)"
하시며 총총걸음으루 사라지시는 엄마를 부여잡을순 없더군요..ㅜ.ㅜ
전 가난하기에.. (집만 넓답니다..-_-)
근데.. 식품위생관리하는분이.. 바퀴벌레약을 주시더라구요..
주사기처럼 생겻는데.. 내용물은..똥색(진짜 똥같이 생겨씀..)
바퀴가 마니 다닐법한 구석진곳에 뿌려두라더군요..
아하....지금 바퀴가 없습니다..
없을리가있겠냐만은.. 사람살만합니다..
그약 진짜 잘듣더군요..
정말 바퀴가그걸먹고 죽는건지..
어쩐지는 알수없지만.. 없다구 볼수있겟더이다.. -_-
먹을걸 방치해두는데... 나타나질 않는다면 없는거겟져??
불행히도..그약의 효능은.. 6개월정도라서.. 좀지나면 다시 뿌려주구.. 하면되긴하는데..
세스코엉니 오빠들이 말하는것처럼 그것들이 내성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ㅠ.ㅠ 오히려 뿌려준 엄마를 감사하면서.. 먹어제낄찌도 모르져... 얼른 돈을 벌어야겟습니다..
지금의 이 코딱지만한 월급갖고선.. 1588만 눌르다 볼장 다보겟습니다..ㅠ.ㅠ
아..그럼..세스코의 번창을 기원하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그것아시나요?? 세스코언니오빠들은.. 여제까지 제글을 총.. 3번 드셧다는걸.. -_-+
찾아갑니다!! s(+ㅡㅅ-)s
며칠후 제글을 게시판에서 읽을수 있길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