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먼가가 심하게 날라다니길래 모기약을 뿌렸습니다
알고보니 내 새끼손가락만한 (다리길이까지 합쳐서)
모기였습니다.. 날씬했지만 재빨랐습니다.
근데 모기약에 취해서인지 흐느적 거린후 잠시 활강을 멈추더군여. 이때다 싶어 그놈 몸에 직빵으로 발사했습니다 모기약을..그랬더니 막 발버둥치더라구요 그러려니 했는데 갑자기
다리가 하나씩 빠졌습니다. 놀랬어여 빠진 다리들도 흐느적거렸어여 마치 낙지처럼..몸을 미친듯이 꾸부랑 꾸부랑 하더니 결국 죽더군여..근데 약이 조종해서 다리가 빠진걸까여 아님 이녀석이 몸이 둔해지니까 가볍게 해서 날아가기 위해 자해한걸까여 말해주세요 꼭 플리즈~ 안그럼 백수라 무시해서 그런줄 알고 기꺼이 즈려밟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