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엔 문을 꽁꽁 닫아두고 사는터라
벌레같은게 많이 없거든요
어제 컴터를 하다가 어두운곳에서 뭐가
쓰물거리는 것이었어요
잘못봤겠지하고 지나치려는데 이게왠일
다리가 한 백개는 될법한 돈벌렌지 돔벌렌지 하는놈이
컴터뒤로 기어가는것이 아닙니까
(제 방 창문뒤엔 베란다가 있습니당)
전 소리를 한번 지른뒤 얼른 다른방으로가서
뿌릴것을 가져왔습니다 근데 이것이 벽을 기어다니다가
제가 안보이는곳으로 틱 떨어지고 만것이에요
찾을래야 찾을수도 없고 그냥 약만 죽어라하고 뿌려댔습니다
자고 있는데 기어오면 어떻해요 읔
어쨌든 그 놈땜에 어제 밤잠설치고 오늘도
불안해서 잠이 오질 않네요
죽었겠죠? 뭐 광고에 의하면 뿌린곳을 밟기만하면
죽는다던데 정말이지 싫어요 다리는 또 왜그렇게 긴지..
그 놈이 도대체 어디로 들어왔을까요? 어떻하면 좋죠?
그리고 잘 때에 모기를 없애려고 약을 많이 뿌리는데
제가 기관지가 좀 안좋아서 다음날 목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뭐 다른방법없을까요?
안녕하십니까?. 세스코입니다.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해충은 돈벌레라고도 부르는 그리마로 판단됩니다.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밑. 낙엽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방제방법은
1. 가장 먼저 서식처를 찾아내고 점검하여야 합니다.
2. 서식처가 되는 장소에 살충제를 살포합니다.
3. 서식처를 청소, 정리합니다. (틈새는 막고, 낙엽이라면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