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치가 떨려서 손이 부들부들 떨릴 지경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잘나가는 아파트로 지은지 3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바퀴가 득실하네요.
세스코 1119로 전화 상담까지 하긴 했는데,
아파트의 경우 저희 한 집만 박멸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들었읍니다.
제가 세스코 신청을 하겠다고 하니 모두들 말리더란 말이죠.
"자기네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야, 반짝은 없겠지만 얼마간 지나면 옆집에서 또 넘어가지" ㅠㅠ;
저 정말 죽고 싶어요.
저한테는 넘 이뿐 딸 둘이 있는디,
오늘 아침 6살난 딸이 책보려고 하다가 기겁을 합니다.
책꽂이에서 바퀴가 쉭~~~~~~~~~~~지나갔다고요.
그눔의 바퀴가 겁도 없는지 온 사방에 바퀴 매트와 방역 업체에서 바퀴 작업을 했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
너무도 끔찍한 것은 오늘 바퀴를 아침에 4마리나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딸이 책꽂이에서,
내가 거실에서 사망한 한 쌍의 바퀴벌레들,
책 들추다가 한마리 쌩~~~~~~~
정말 박멸 가능한지...
저희집이 8층인데, 9층도 7층도 5층도 다 봤다고들 하네요.
우리 집만 해도 박멸이 가능하다면 우리집만이라도 꼭 할래요.
바트,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면...곤란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같은 통로에 바퀴가 다 있어도 남들은 가끔 보는데 제 눈엔 왜 이리 자주 보일까요?
저희집이 바퀴 천국인가요?
저희집은 36평인데 만약 저희 통로 15세대나 30세대가 공동 작업을 하게 되면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요?
꼭 답변 주세요.
빠른 시일내로요...
저 정말 간절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