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고 제 방에 들어온 순간 커튼위로 스멀스멀 기어다니는 검붉은
5센티 정도의 지네를 봤어욤!! 지네 맞는 거 같아요 그리마사진 검색 해 봤는데 모습이 달라요
다리도 100개는 되 보이고 아 징그러!지금 밖에 비가 오긴 하는데 어떻게 그게 집 안
까지 들어오죠~ 저희 집은 아파트 11층이란 말이예요~~
무서워요 또 나올꺼 같아요 원래 지네는 무리지어 다닌다매요
아아 어떻해요~~ 도와줘요 집이 구두쇠라 세스코를 부를 일은 절대 없고
저희 집에 모기,개미,쌀나방도 엄청많이 살긴 하는데 지네까지.. 저희 집 베란다가
폐차창 공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엉망진창이거든요 부엌역시 전쟁 참사 현장같고요
엄마가 집안정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 전 어릴때부터 이러고 살아서 아무렇지도
않은데 저희집에 온 친구들은 기절초풍 하고 나가요! 그래서 벌레가 많나봐여
바퀴벌레가 안 산다는게 신기해요~ 아 어쩌면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