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 창문틀은 배수가 잘 안되는 관계로 비가오면 물이 빠지더라도 더디가 빠집니다. 그래서 창틀에는 쳥상시에도 항상 물이 고여있을때가 많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에 바빠서 1년전 이사온 후로 한번도 창틀청소를 안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장마때문에 계속 물이 고여있는상태로 있었는데 어느날 창틀을 보니 이상한 시커먼녹색말덩어리 같은 것이 창틀 물 고인데에 있고 이상한 0.5센티 정도나 그보다 더작은 몸색깔에 생김새는 실같고 색깔은 똥색비슷하고 몸이 투영되어서 속에 시커먼 내장같은것까지 다 보이는 벌레 비슷한것이 물속에서 헤엄치고 다니더군요. 그리고 그 실같이 생긴 벌레는 그 시커먼녹색말 덩어리같은곳 속에서 사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징그러워서 에프킬라를 그 창틀에 3번뿌려줬더니 벌레들이 다 죽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태어나서 처음보는 이상한 벌레들이고 어디어 왔는지도 모르게 우리 창틀에 생겨서 그 좁은 창틀 사이의 고인물속에서 헤엄치고 다니며 사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마 제 생각으로는 빗물에 그 벌레의 알이 같이 섞여서 제방 창틀에 그 물이 고여 제가 모르는 사이 제방 창틀에 알이 부화된것 같은데 너무 징그러워 그 벌레 생각할 때마다 구역질이 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