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는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전 대전에 있구 여친은 서울에 있지요.
근데 이 친구가 벌레를 엄청 무서워해요.
개미 정도는 괜찮은데 바퀴벌레나 쥐며느리, 곱등이, 그리마(맞나요? 발 많이 달린 녀석...) 등은 질색을 합니다.
혼자 사는데, 잘 때 그런 녀석들이 돌아다니는걸 알기라도 하는 날이면 그 날은 잠을 못 잔답니다.
가까이 있으면 잡아주러 가기라도 하겠는데 멀리 있으니...
여자 친구가 벌레랑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2박 3일동안 벌레가 우글거리는 방에 가둬두면 좀 나아질랑가요? ^^
(이건 농담입니다. 이랬다가 전 여친 손에 죽을 겁니다. ㅠㅠ)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