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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많고 검은색인 이 벌레가 무언지
  • 작성자 이은숙
  • 작성일 2003.07.0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요즘 여기저기에서 출연하는 이벌레가 무언지....
검은색이구 2센티 정도 되는데요... 다리는 한 35정도 되고 더듬이가 1쌍 벽면에도 있고 방안 구석구석에 있고 가끔 누워있는 눈앞에도 나타는데 이게 무슨 해충인가요..
또 화장지로 잡아 죽일때 뚜둑 소리가 나는것이 아마도 척추해충이 아닌지 .. 껍질이 두꺼운건지.. 딱딱한건지..
글구 어디서 나타나는지 모르겠는데 잡고 나서 잠시 눈만 떼면 또다시 기어나오거든요. 전에는 없었는데 요즘들어 6월말정도부터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앞뜰에 상추, 옥수수, 고구마등을 심어놨는데 어머니께서 그곳에서도 많이 봤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번에 보니 밖에 오래놔둔 그릇밑에 쥐며느리와 함께 있는걸 누나가 목격했다는데 혹시 쥐며느리 사촌은 아닌가.. ㅡㅡ;
암튼 우리 어머니께서 이벌레와 전면 전쟁을 치루고 계신데 지금은 돌아누우셔계서요.. 이 벌레에게 지신거죠. ㅜㅜ
이거 어떻게 해야 하죠?
어떤약을 써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시중에 파는 X킬라, X키퍼로는 꿈쩍도 하지 않거든요.
또 그런 약은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도요.
스물스물 기어다는걸 보면 속이 메스꺼워져요.. 아무래도 오래 못살듯...
어뜩게 해야 할까요? ㅜㅜ.. ;;

안녕하십니까?. 세스코입니다.
문의 메일이 많아 답변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

문의하신 해충은 돈벌레라고도 부르는 그리마입니다.
그리마를 돈벌레라고 부르는 이유는
옛날에는 집이 난방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마가 있는 집이면 난방이 되는 따뜻한 집이면서 외부에서 물건의 유입이 되기 때문에 그리마를 돈벌레라도 불렀습니다.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밑. 낙엽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방제방법은
1. 가장 먼저 서식처를 찾아내고 점검하여야 합니다.
2. 서식처가 되는 장소에 살충제를 살포합니다.
3. 서식처를 청소, 정리합니다. (틈새는 막고, 낙엽이라면 정리한다)

그리마가 사람을 물거나 한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그러나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고 각종 병원균을 전파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혐오감을 주게 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답변일 200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