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다리 많고 시커먼 벌레가 방안을 자주 활보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36~58마리 정도는 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ㅡㅡ;
기어가는건 무슨 지네 같이 생겼는데 지네는 아니고, 잡아 죽이는 과정에서 두둑하는 뼈 뿌러지는 소리가 나는것이 아마도 척추해충이 아닐지 ... ㅡㅡ;
그렇게 빠르지는 않아요. 글구 건들면 몸을 동그라게 말아요..
벽에도 기어다니고 화장실 같이 거의 밀폐 됐다 싶은 곳에서도 나오는거 보면 아마도 작은 구멍으로 나다니는거 같아요.
또 앞마당에 밭을 만들어놨거든요.
작년에는 안했는데 올해부터 상추며 옥수수 고구마 등. 몇가지 심었는데 혹시나 그 작물때문에 그러는건 아닌지...
어머니께서 상추 밑부분에도 많이 있다고 그러시데요.
좀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다리는 50쌍정도 되는거 같아요. 세보지는 않았지만.. 더듬이가 1쌍있구요. 관절이 있는거 같아요. 크기는 2.5cm정도로 거의 일정해요. 작은놈은 못봤어요. 속도는 분속 1미터 정도 되구요. 다리도 짧은 것들이 ...
밖에 돌 아랫부분에 보면 쥐며느리하고 같이 노는걸 봤다는 집안 식구들도 있네요. (쥐며느리 사촌이 놀러왔나 .ㅡㅡ;)
우리 어머니는 이것때문에 돌아가시려고 해요.
한두마리도 아니고 잡으면 잠시후에 또 나타나고 그러니깐요. X 킬라, X 키퍼 이런건 별로 효과가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것도 있어요.
비슷하게 다리도 많지만 이건 무지 빨리 걸어다녀요.. 아마도 축지법을 익힌듯.. 다리도 무지 많구요. 더듬이도 1쌍있는거 같구요. 이벌레는 일반 X 킬라, X 키퍼로도 충분히 죽일수 있는데 등에 이상한 무늬가 있어서 속이 않좋아져요. 이건 아주 새끼도 있어요.. 새끼는 한 2cm정도 크기구요. 큰놈은 3~4 cm정도구요.
제발 이게 무엇이고 어떻게 박멸해야하는지 좀꼭좀 가르쳐 주세요. ㅡㅡ;
믿을 곳은 이곳밖에 없어여. ㅜㅜ